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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8일(월요일)

[기고문] 폭염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자
2022. 07.07(목) 14:51확대축소
▲여수소방서 소라119안전센터 구급대원 장종혁
예년보다 일찍 찾아와 어중간한 장마에도 해소되지 않는 무더위는 야외활동을 더욱 위협하고 있다.

기상청으로부터 폭염주의보 발현이 계속 되고 있는 와중에 매년 이맘때 즈음에 하나둘씩 온열질환 사고들이 눈에 띈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에 따르면, 5월20일부터 이 달 5일까지 전남에서 42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고 한다.

온열질환자가 계속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본 기고에서는 폭염활동 예방수칙과 이로인한 대표적인 온열질환을 알아보고자 한다.

폭염활동 예방수칙은 다음과 같다.

1. 복장은 밝은 계열의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는다.
2. 더운 낮 시간에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양산 등을 활용하여 직사광선을 피한다.
3. 땀을 많이 흘릴 시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이온음료나 시원한 물로 수분보충을 한다.

질병관리청에서 게시중인 대표적인 온열질환으로 열사병과 열탈진 등이 있다.

열사병은 체온을 조절하는 신경계가 열 자극을 견디지 못해 그 기능을 상실한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체온과 건조하고 뜨거운 피부, 심한 두통, 빠른 맥박과 저혈압이 있으며 혼수와 같은 의식장애를 동반하기도 한다.

즉시 119에 신고하고 환자를 시원한 장소에 옮겨 옷을 느슨하게 하고 환자 몸에 물을 묻혀 부채나 선풍기 등으로 몸을 식힌다.

의식이 없는 환자에게 억지로 음료를 마시게 하는 것은 기도흡인 및 폐색의 위험이 있어 절대 금한다.

열탈진은 열로 인해 과도한 땀을 많이 흘려 수분과 염분이 적절히 공급되지 못하는 증상으로 극심한 무력감과 피로, 근경련, 메스꺼움과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있다.

시원한 곳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수분보충을 하고, 1시간이 지나도 증상이 계속되거나 회복되지 않을 경우 의료기관에서 적합한 진료를 받는다.

야외근로자, 고령자 및 어린이, 만성질환자는 더욱 온열질환에 주의가 필요하다.

다른 질환들과는 달리 비교적 발생을 예측할 수 있는 계절질환들. 폭염 속 충분한 휴식과 수분 보충으로 온열질환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며 지혜롭게 무더위를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신범수기자 antjs8500@hanmail.net        신범수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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