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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19일(화요일)

LPG충전소 지역별 이상한 가격에 소비자들 불만 폭발 직전

광주 인근 충전소와 여수 인근지역 가격차이가 120~180원
2018. 12.25(화) 20:44확대축소
▲리얼타임뉴스 발행인
국내에 유통 중인 LPG는 SK가스와 E1에서 들여오는 수입산, 그리고 국내 정유사들이 원유를 정제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국내산 두 종류가 있다.

매월 초에 정해지는 LPG 가격은 전달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회사인 아람코가 정하는 계약가격(CP)을 참고로 SK가스와 E1에서 먼저 정하면 나머지 4개 정유사도 그에 따라 슬그머니 비슷한 가격으로 정한다.

당연히 국내에서 정유사들이 원유를 정제하는 과정에서 부산물로 생산되는 가스가격이 선박을 이용해 아랍권에서 수입해 오는 가스가격에 비해 월등히 싸야 하는데, 정유사와 가스회사와의 보이지 않는 연결 끈에 의해 소비자들만 고스란히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것이다.

가스를 주유할 때는 단위를 리터로 주유하고 계산을 하는 것이 보편화 되어 있고 기름 값이나 가스 값이 왜 이리 비쌀까 의아스럽게 생각하면서도 그냥 지나치게 되는데 이러한 괴리 속에 소비자를 우롱하는 야비한 상술이 숨어 있다는 것이다.

문재인정부 들어서 경기가 너무 바닥이다 보니 힘들게 살아가는 서민들은 자동차 연료비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 특히 소비자들은 수입사 간 또는 충전소 간 서로 담합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본 기자가 4~5년 전부터 광주에 있는 공정거래위원회에 제보를 했는데도 그때마다 담당 직원은 적은 인원 탓과 함께 "심증은 가지만 물증이 없어 조사가 힘들다"고 했는데 실제로 담합하는 것을 의지를 가지고 철저히 조사하면 확실히 적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많은 소비자들은 말하고 있다,

여수에 살고 있는 L씨(62세)는 오죽하면 "여수, 순천, 광양지역의 소비자들이 나서 담합해온 충전소들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자고 소비자들을 설득하고 있겠느냐"면서 "무슨 일이 있어도 수년간 담합해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준 충전소에 대해 그만한 대가를 지불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직영충전소를 거느리고 있는 E1충전소가 앞장서 담합을 부추기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E1충전소가 몇년 전 여수시 봉산동에 위치한 충전소를 인수한 후 그동안 영업용 택시업계와 부적절한 관계로 밀착된건 아닌지 의심스럽다면서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의 충전소들에 대해 다같이 단합했을 가능성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어느 충전소에서 일을 했던 전직 주유원에게 동일 가격에 대해 물어보니 “주인들이 사전에 입을 맞추는 것 같다”면서 “택시 기사들 때문에 가격을 다르게 표기하는 것은 어렵다”는 말을 들었다고 했는데 이유는 택시기사들이 싼 곳을 찾아감으로 가격에 대해 사전 조율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더우기 여수 인근지역의 충전소 LPG가격과 광주, 화순 인근지역의 가격 차이는 최저 100원에서 많게는 180원 까지 차이가 나는데도 마진 폭이 얼마나 되는지는 몰라도 너무 많은 차이에 대해 E1 관계자는 경쟁이 심한 탓으로 돌리면서 손해보고 장사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는데 과연 그많은 양을 손해보면서 판매할 사람이 있을지 의문이다,

요즘 국제유가가 곤두박질 치면서 LPG수입사는 2018년 11월 수입가격이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사로부터 차량용 부탄은 톤당525달러로 수입해 국내 소비자 공급가격을 12월24일 기준(한국석유공사 운영 오피냇 발표) 리터당 861,71원이라 발표했다,

수입가 톤당 525달러, 환율은 1,126,9원(12,26기준)이라면 가스 1톤은 1,761리터이기 때문에 부탄가스 1리터당 수입가는 약 336원에 불과한데, 정제과정도 없이 탱크에 저장한 후 팔기만 하는 가스가 세금이 과연 얼마나 많으면 소비자 가격이 861,71원이 되는 것인지 서민들은 의아해 하고 있다,

문제는 환율을 적용하고 제세공과금 및 부대비용을 더해 공급가격이 결정되면 환율에 따라 가격도 매일 달라지면 되는데 수입가는 같은데 환율 상승 때문에 LPG 가격이 더이상 내릴 수 없고 더 올려야 한다고 수입사들은 주장하고 있다,

환율의 차이도 얼마 되지않은데 환율탓을 하는 수입사들에 대해 정부도 덩달아 수입사들의 손을 들어주어 가격을 승인해 준다면 국제유가와 환율사이에서 교묘히 이익을 취하는 수입사와 정부시책 때문에 불쌍한 서민들은 추운 겨울에 덜덜 떨고 유류비 때문에 꽁꽁 얼어 더 이상 갈 곳이 없을 것이다.

리얼타임뉴스 발행인 lch52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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