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황금티켓, 이부진-정몽규-김승연 손에

중소·중견기업 부문, SM면세점 선정
2015. 07.13(월) 05:38확대축소
▲서울시내 면세점 특허권을 가져간 대기업 부문 승리자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다.ⓒ홍금표 기자, 한화그룹
치열했던 ‘면세점 전쟁’이 막을 내렸다. 대기업 부문 승리자는 현대산업개발과 호텔신라의 합작법인인 HDC신라면세점을 이끄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한화그룹 계열인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었다.

이에 따라 대기업 부문 입찰에 참여했던 롯데면세점, 신세계디에프, 현대디에프, SK네트웍스, 이랜드, 등 5곳은 자동으로 탈락했다. 중소·중견기업 부문에서는 SM면세점이 선정됐다.

10일 관세청 면세점 특허심사위원회는 인천공항세관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신규 면세점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서울 3곳과 제주 1곳 등 4곳 면세점의 특허권을 가져가게 될 업체들이 공개됐다.

선정된 사업자들은 6개월 이내 매장 시설과 인력, 전산시스템을 갖춘 뒤 관세청으로부터 특허장을 배부 받아 영업을 시작할 수 있다.

이번 시내면세점 선정의 당락을 가를 포인트로 거론됐던 것은 크게 세 가지로 상생협력 정도, 입지(관광 인프라 등 주변 환경요소), 경영능력이다.

앞서 관세청은 지난 4월 시내면세점 특허권 심사평가표를 공개하고 ▲특허보세관리역량(250점) ▲운영인의 경영능력(300점) ▲관광인프라 등 주변 환경요소(150점) ▲중소기업 제품 판매 실적 등 경제·사회발전을 위한 공헌도(150점)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 및 상생협력 정도(150점) 등 크게 5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고 밝혔다. 총 1000점 만점이고 각 항목별로 2~5개의 세부 평가 항목이 들어가 있었다.

앞서 면세점 특허심사위원회는 지난 8일 인재개발원에 입실한 뒤 10일까지 2박3일간 외부와 철저히 차단된 상태로 기업별 프레젠테이션을 비롯 질의응답 등의 심사를 진행했다.[시사포커스 / 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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